'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시체 발견·대비의 비밀까지...본격적 '고난' 예고

박은영 기자 2024-04-03 18:17:22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1화 예고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2일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김진만/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주)슈퍼북)가 충격적 비밀과 피바람 부는 도주기의 시작을 담은 1회 예고를 공개했다.

오는 13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할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1회 예고에는 궁 안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던 이건(수호)이 낚싯줄에 걸린 궁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기겁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 궁녀가 자진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건은 “종금이는 절대로 자진할 아이가 아니다”라며 미심쩍은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궁 안의 사람들이 그런 이건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더해 “대비전 궁녀가 둘이나 자진했다는 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라는 이건의 말과 동시에 천둥 번개가 치고, 권위적인 자태의 대비 민수련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민수련은 궁궐을 헤집고 다니는 이건을 행해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말고, 그저 내 말대로 따르세요”라고 말해 위태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러던 와중 이건은 민수련이 누군가의 손에 다정히 얼굴을 맞대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며 분노를 드리운다. 또 대비의 밀회 장소에서 의원의 침통을 발견하자 진지하게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더욱이 “불측한 무리들이 궐 안에 침입했사옵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객들에 의해 공격받는 동궁전 사람들과 세자 이건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임금 해종(전진오)은 “세자가 무사한지 확인하라!”라는 걱정 섞인 한마디를 던지고, 각기 다른 목적으로 긴박하게 이건을 찾는 신하와 자객들의 목소리가 연이어 들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건은 자객을 피해 어디론가 사라지고, 포졸들이 궁 밖에서 세자를 찾는 모습이 나오며 이건에게 올 본격적인 역경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가 하면 어의 최상록(김주헌)이 마을 의원에서 병자들을 치료하는 딸 최명윤(홍예지)에게 “이제 의원에 나가는 건 그만두거라. 넌 세자빈이 될 귀한 몸이다”라며 엄한 목소리로 꾸짖는 장면이 계속된다.

이에 최명윤은 불안해하며 “저와 혼인하는 남자는 죽는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두려움이 가득한 딸을 향해 최상록은 “나에게 비방이 있다”며 도사와 만난 데 이어 누군가에게 돈 꾸러미를 던지지만, 최명윤은 “날 위해서 아버지가 위험한 일을 벌인다면 내가 세자빈이 된다 한들 어찌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겠는가”라면서 최상록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용포가 아닌 선비 옷을 입은 이건이 주막에 앉은 채로 침통을 살펴보며 “명심하세요. 그 입에 주상과 중전, 그리고 도성대군의 안위가 달려있음을”이라는 민수련의 말을 떠올린다. 그 침통은 대비 민수련의 밀회 현장에서 주운 것.

이건의 고민이 깊어져만 가는 가운데 세자 이건을 중심으로 휘청이는 궁궐의 이야기가 의미심장한 불안감을 배가시킨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1회 예고’ 속 충격과 반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내용들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사건들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테니 ‘세자가 사라졌다’ 1회 본 방송을 꼭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자 이건의 고민이 깊어져만 가는 가운데 그를 중심으로 휘청이는 궁궐의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펼쳐질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1회 예고 캡처